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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최형우, 프로야구 100억시대, 때 아닌 거품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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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차우찬이 LG트윈스로의 입단이 유력한 가운데, KBO 선수들 몸값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아구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차우찬은 LG트윈스와의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알려진 차우찬의 몸값은 4년 100억 원 + α로, 역대 FA 최고액 타이 수준이다. 해외 리그에 관심이 있는 차우찬이 미련을 버리고 결단을 내린다면 계약은 무리 없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최형우가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4년에 총 100억 원이다. 프로야구 자유계약 시장에서 100억 원이 넘는 계약이 체결된 것은 최형우 케이스가 처음이다.

 

최근 몇 년 새, FA 물가는 폭등했다. 정확히는 강민호가 2013시즌 뒤, 롯데와 4년, 75억 원에 도작을 찍은 뒤였다. 이는 2005년 삼성과 계약한 심정수(은퇴)의 4년 60억 원 역대 최고액을 8년 만에 갱신한 역사적인 체결이었다.

 

강민호를 필두로 정근우(4년 70억) 이용규(67억) 등에 사인했고 장원삼도 60억 원 조건으로 삼성에 잔류했다. 50~60억 대는 더 이상 금단의 영역이 아닌 셈이다.

 

초대형 FA계약은 선수들에게 확실한 목표 의식을 심어주고 재능 있는 야구 유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는다. 관중 동원에 도움이 될만한 스타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터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구단의 살림살이가 악화되고, 100억대 이상 금액이 오가는 과정에서 계약 기준이 상향 평준화 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이는 곧 마케팅이나 팬서비스 소홀을 야기시킬 수밖에 없다.

 

관련해 누리꾼들은 “차우찬 몸값이 가당키나 하나”, “최형우는 받을 만하다”, “삼성은 죄다 뺏기네”, “차우찬 오늘 미국 갔다던데, 해외 체결될까?”, “프로야구 몸값 언제부터 이렇게 높았냐” 등 제각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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