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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에 걸친 현역 의지…옥택연의 입대, 달랐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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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당연히 가야죠”

 

9년차 아이돌 2PM 옥택연(30)이 결국 약속을 지켰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뒤 두 차례 수술을 받아가면서까지, 놓지 않았던 현역 입대 의지가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일부 남자연예인들이 병역 문제로 잡음을 일으킨 가운데, 옥택연의 행보는 더욱 찬사를 받는 모양새다.

 

옥택연의 소속사 JYP엔터는 4일 “2PM 택연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가족과 멤버들의 배웅아래 이날 입대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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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에 따르면 옥택연은 입대일이 확정된 뒤로도 일정이나 입대 장소를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훈련소 입소 전엔 팬들과 기자들의 배웅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게 통상적이지만, 옥택연은 스스로 조용한 입대를 택했다.

 

뿐만 아니다. 옥택연의 현역 입대가 특히 주목 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가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

 

미국 영주권자인 옥택연은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군 입대에 생각 결심을 굳혔고 2010년 미국 영주권 포기 확인서까지 제출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허리디스크 등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복무를 위해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디스크 보정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옥택은 마침내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디스크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일본 활동 중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부상 부위를 고정 시켰던 철심 제거 수술까지 받은 것이 알려져 대중들에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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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옥택연은 입대 전 매체 인터뷰에서 “군대에 가기 위해서 수술을 했다기보다 저도 건강해지고 싶고, 건강해지면 당연히 가야 하는 것 같았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밝히기도 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지난 3일 열린 2PM 데뷔 9주년 행사에서도 특별한 군 복무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동안 수많은 남자연예인들이 병역 비리나 부실 군복무 논란으로 질타를 받아왔다. 이로 인해서 호감이었던 연예인이 한순간에 비호감으로 전락하기도 했고, 좀체 씻을 수 없는 꼬리표가 돼 활동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옥택연의 소신과 군 복무를 향한 태도는 많은 남자연예인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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