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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로 식당운영?…논란된 김미화의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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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광우병 집회부터 지난 해 최순실게이트까지…사회적 이슈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행동해왔던 개그우먼 김미화가 때 아닌 논란에 휘말렸다.

 

김미화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광우병 발병원인으로 논란이 됐던 미국산 소고기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일부 사람들은 과거 적극적으로 미국산 소고기를 반대했던 김미화의 이중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발단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이었다. 이 누리꾼은 김미화의 가게를 직접 방문했고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그중 김미화의 사진과 원산지 정보가 함께 찍힌 사진이 표적이 됐다. 사진 속엔 ‘김미화 카페’라는 홍보 문구와 ‘미국산 소고기를 엄선해 사용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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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실이 커뮤니티 등지에서 확산되자, 김미화가 운영하는 C식당 홈페이지 문의사항 게시판엔 반발글이 빗발쳤다. 요지는 김미화의 레스토랑에서 미국 원산지인 소고기를 사용하는데, 그걸 먹은 손님이 광우병이라도 걸리면 어떻게 할 거냐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반응이 나온 것은 김미화가 2008년 이명박 정권 당시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광우병 선동집회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연예인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당시 광우병과 관련된 온갖 괴소문이 떠돌았고 두려움과 반발에 일반 시민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뤄졌던 광우병 집회는 최고 70만(2008년 6월)명이 운집했고 파동과 집단광기에 가까울 정도로 과열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를 주도하고 이끌었던 연예인 중 한명인 김미화가 미국산 소고기를 주재료로 음식 장사를 한다는 것은 대중들로서는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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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을 접한 상당수 누리꾼은 김미화에게 실망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로 고초를 겪어왔던 김미화를 응원했던 이들도, 그의 이중성을 두고 “의아한 행보”라고 쓴 소리를 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김미화의 이 같은 행동을 고발하고자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 영상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다. 그는 “광우병 촛불집회에 참여해 가요 ‘님과 함께’를 불러 많은 사람의 흥을 돋운 방송인인데, 식당에서 파는 음식의 원산지를 보면 기가 막힌다”며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던 사람이 자기 음식점에서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비판했다.

 

해당 동영상은 3만여 뷰와 600여개의 댓글을 불러 모으며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조금씩 과열되고 있는 이중성 논란에 본인이 직접 입을 열지 않으면 해당 논란은 계속해서 따라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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