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표창원 가족 19금 현수막등장?…‘더러운 잠’ 복수극일까

 

a82ab29c3044e5309c7f42ad53dbccda_1488865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때 아닌 현수막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의 가족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담긴 비하 현수막이 버젓이 국회 인근 지하철역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표 의원은 곧바로 모욕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논란의 불씨는 계속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표 의원의 아내가 국회 인근에 자신과 표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을 내건 사람에 대해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극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국회 앞 애국 텐트 현수막 [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국회 인근에 걸린 현수막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a82ab29c3044e5309c7f42ad53dbccda_1488865


 

그 안에는 표 의원과 그의 아내 사진을, 성인물과 동물 사진 등에 합성한 사진 4장이 현수막에 인쇄돼 있다. 그리고 사진 옆엔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 “국회 전시관에 전시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적혔다.

 

해당 현수막은 표 의원이 지난 1월 진행한 전시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표 의원은 1월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국풍자 전시회 ‘곧바이전’을 허가 및 개최했다. 하지만 당시 작품 중 하나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누드풍자화 ‘더러운 잠’이 성적 모욕 논란에 휩싸이면서, 표 의원은 당직자격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냐, 명백한 모욕이냐 온라인상에 설전이 벌어졌고 새누리당은 표 의원의 전시를 신랄하게 비난했고, 새누리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는 ‘표창원 네 마누라도 벗겨주마’라는 피켓을 들어 논란을 가중 시켰다. 이에 표 의원은 2월 이들을 향해 “인간으로서의 정도를 지켜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a82ab29c3044e5309c7f42ad53dbccda_1488865


 

한편, 현수막이 걸려 있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은 한 친박단체의 집회 신고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가 현수막 철거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해당 단체에서 현수막을 건 사실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며 “피의자가 특정되면 모욕죄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a82ab29c3044e5309c7f42ad53dbccda_1488865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동 총재는 “표창원 '표창원 부부 19금 묘사' 합성 현수막 게시자 고소는 소인배이거나 뻔뻔함 지존 같다. 싱글인 박근혜 대통령 성적묘사는 가능하고 유부남인 표창원은 안 된다 논리는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다.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꼴이다”라고 비난하고 있다.

 

해당 상황에 대해 누리꾼들은 “표창원이 먼저 시작했으니 사태가 이 지경이 되지”, “애초에 표창원이 잘못된 게 맞다”고 질타하는가하면 “전시회를 허가해준 것뿐인데 왜 표창원이 이렇게까지 욕먹어야하지?”, “아무리 화가 났어도 가족은 건들면 안 됐다”, “표 의원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가 걱정된다” 등 두둔하고 있다. 

 

키워드

이 글의 저작권은 필자에게 있으며, (주)피커스는 이 글에 대한 재배포 권한을 갖습니다.

  • SNS 댓글 쓰기

      더보기
  • 인기급상승MORE